비행기 탑승 시 반입 금지 물품 및 제한 물품

비행기 탑승 전 여러분의 짐을 싸면서 반입 금지 또는 제한 물품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탑승 시 주의해야 할 주요 금지 물품과 이러한 규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전자기기 및 배터리 규정

항공 여행 시 전자기기와 배터리의 반입 규정은 매우 엄격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항공사는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전자기기의 기내 반입을 허용하지만, 100Wh 이하의 배터리만 휴대 가능하며,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보조배터리 같은 경우, 100Wh 이하의 제품은 문제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00Wh를 초과하고 160Wh 이하인 경우는 항공사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보안을 위해 칼, 가위, 공구 등 날카로운 물체의 기내 반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품은 위탁 수화물로만 부칠 수 있으며, 손톱깎이나 일회용 면도기 같은 일부 예외 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한됩니다.

특히, 칼이 내장된 도구는 반입이 불가하며, 안전을 위해 이러한 물품들은 반드시 위탁해야 합니다.

액체류, 젤, 스프레이 등은 보안 검색 대상이며,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겨있어야 하고, 모든 용기를 1리터 크기의 투명 지퍼백 하나에 넣어야 합니다.

음료수, 샴푸, 린스, 치약 등 대부분의 일상용품이 이 규칙에 해당합니다. 다만, 100ml를 초과하는 모든 액체류는 위탁 수화물로만 보낼 수 있습니다.

의료용품의 경우 대부분의 약품 및 의료기기는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여분의 액체 의약품(예: 인슐린)은 위탁 수화물로 보내야 하며, 투석환자의 경우 필요한 의료용품도 함께 휴대할 수 있습니다.

인공 심박기와 같은 전자 의료 장치를 착용한 승객은 보안 검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공기 내에서의 흡연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라이터나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이 제한됩니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보안 검색 과정에서 일반 라이터 1개를 허용할 수 있지만, 토치 라이터나 블루 플레임 라이터는 금지됩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는 기내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배터리와 분리하여 휴대해야 합니다.

등산용 스틱, 골프 클럽, 하키 스틱 등과 같은 스포츠 장비는 보안상의 이유로 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품들은 위탁 수화물로만 부칠 수 있으며, 특히 날카로운 끝이 있는 장비는 추가 포장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캠핑 장비 중에서도 텐트 폴이나 낚시 도구 등은 기내 반입이 제한됩니다.

항공 여행 중 알코올 반입 규정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긴 알코올은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70% 이상의 고도수 알코올은 반입이 금지됩니다.

또한, 개인이 소지한 알코올은 기내에서 섭취할 수 없으며, 이는 항공 안전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위탁 수화물로는 5리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알코올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항공 여행 시 식품 반입도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액체, 젤, 크림 형태의 식품은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아야 하며, 이 모든 것이 1리터 투명 지퍼백에 들어맞아야 합니다.

김치나 젤리 같은 특수 식료품은 고추장이나 된장과 마찬가지로 위탁 수화물로만 반입 가능합니다.

항공 여행 시, 위의 금지 물품 및 제한 규정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항에서 불필요한 지연이나 불편을 피하기 위해 여행 전 해당 항공사의 정책을 다시 한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꼼꼼히 준비해 주세요.